본문 바로가기
책 이야기

승화(배철현)

by 미라클메신저 2020. 12. 2.
728x9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개설하고 첫 글은 무엇으로 할까 하다 최근에 다 읽은 책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도서관 대여가 불편해지다보니 요즘 책 구매를 자주 하게 됩니다.

 

새책 받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소개할 책은 배철현님의 '승화'입니다.

 

이 책은 심연(나를 깨우는 짧고 깊은 생각), 수련(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시간), 정적(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에

이어 나온 마지막 책입니다.

앞에 심연, 수련, 정적은 읽지못했지만 승화를 읽고 나니 다음 기회에 읽어보려 합니다.

 

더보기

"산다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 변모하는 과정이다.

당신은 흠모할 수 있는자신으로 살고 있습니까"

 

표지에 등장하는 문구가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요..

흠모할 수 있는 자신..

저도 제 자신을 더 흠모할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 매일 노력해야겠습니다.^^

 

앞장을 넘기자 또 두둥하는 마음에 드는 글귀가 보였습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만큼 변화했는가?

 

 조금은 당당하기도 하고 조금은 뜨끔하기도 해집니다.

올해 목표가 원하는 만큼은 되지 않은 것 같아 반성도 됩니다.


특히 끝에가서 한 가지 더 느낀 것은 며칠 전

아이를 크게 혼냈었는데 이유는 아이의 태도, 부정적인 말투를 변화시키고픈 마음에서였다.

근데 책 뒷부분에서 이런 글이 나왔다.

 

인간은 자발적 수고 없이 절대 변하지 않는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서 타인을 변화시키려고 시도한다면 그것은 폭력이다.

나는 타인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유도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임무가 있다.

나 스스로의 변화다.

 나의 변화를 보고 상대방도 그 기운으로 서서히 변화한다.

남편이 변해야 아내가 변하고, 부모가 새사람이 되어야 자식이 부모의 기대 이상으로 진화한다.

 

 


 

 

 

이렇게 엄마는 책을 통해 또 성장하는가 봅니다.

조금 더 기다리고 조용히 응원해가며 저 먼저 돌아보고 변모해가야겠습니다.

 

추워진 겨울 코로나에 모임도 자제하고 있는 시기

집에서 좋은 책 한 권으로 힐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즐거운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