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이끌려서 구매한 책..
아침시간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 나만의 루틴으로 보내려하는 나 이지만..
음주를 즐기는 나 이기도해 전날 저녁 술을 먹은날 다음날은 확실히 몸이 피곤해 움직임이 느려져 나만의 루틴을 간혹 빼먹는다..
그래서 "일주일에 먹는 횟수를 줄여야지~~"
다짐하지만 맛있는 저녁음식 앞에서 작아지는
나를 종종 발견한다..ㅋㅋㅋㅋㅠ
아침루틴이 있다면 그 아침을 위한 전날 저녁의 루틴도 중요하거늘..
그 생각은 미처 못했었다.

뿌듯함에 잠들고 설레며 일어나라..
작가님도 유튜브를 하시나보다~
역시 이분의 유튜브는 본적이 없다~;;

퇴근 후 3시간, 내가 원하는 나를 만들어 간다.
음..솔직히 초반부터 중반까지 읽으면서 조금씩 실망스러움이 느껴졌다..
나의 생활과는 거리가 있는 결혼 전 직장인의 이야기라 나에게만 집중할수 있는 직장인의 저녁루틴은 크게 와닿지 못했다..
지금의 나는 온전히 나의 시간만 설계할 수 없고
아이들의 공부도 봐줘야하고 가족들의 저녁식사도 챙겨줘야한다.
그리고 밤9, 10시부터 온전히 내시간을 쓸까? 그것도 아이들의 요청에 어긋나기 일쑤다..
그래서 저녁은 내시간보다 애들 챙기고 남편과 이야기도 나누고 다음날 아침 내 시간을 챙기는게 습관이 되었다.
그럼에도 반성해야할 점은 술은 줄여서 저녁 1시간을 내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것!!

내가 결혼 전 온전히 나의 시간만 사용할 수있었던 나였을때를 생각하면 영어학원가기, 운동하기 외에는 친구들과 놀러다니기 바빴던거같다.
'그때 이책을 읽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장점은 이렇게 플래너를 짜고 한시간, 한시간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작성하고 체크한다면 조금은 내 시간을 벌 수있는 부분을 언급한거다.
그리고 시간관리를 위한 어플소개 중
뽀모도로알람 활용, 데일리플래너도 도움이 될것같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도 두리뭉실한 저녁루틴이 아닌 좀 더 구체적이고 세세한 루틴으로 구성해 실천해봐야겠다 느꼈다.
오늘은 독서톡모임이 있는 월요일이라 술을 먹지 않는날이다.
나름 스스로 안먹기로 한 요일ㅎㅎ
술 안먹는날은 확실히 내 시간을 더 사용할 수있다.
독서, 공부, 운동등~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싶고 어떻게하면 알찬하루를 보낼지 궁금하고 실천하고 싶은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싶다.
힘찬 한주가 시작되었으니
나만의 저녁루틴을 더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천하는 한 주를 만들어야겠다.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삼국지 만화책 여원미디어 (22) | 2021.01.22 |
---|---|
미스터마켓2021 읽고있어요~ (13) | 2021.01.16 |
머니 MONEY (롭무어) (18) | 2021.01.13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 로버트기요사키 (14) | 2021.01.05 |
벤자민 플랭클린의 자서전을 읽고.. (19) | 2020.12.27 |